[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7회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난중일기(국보 제76호)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유적 보존에 대한 국민 인식을 넓혀나가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난중일기 독후감,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 중, 고등부와 청소년,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진행된다.

독후감 응모자는 난중일기(한문본, 각 번역서 포함)를 읽은 소감을, 유적답사기 응모자는 전국에 분포한 이순신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yun39@korea.kr)으로 접수(파일명: 참가신청서(이름).hwp)하면 되고,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받는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와 이충무공 관련 유적지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