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뿌려놓은 듯 새하얀 물결 장관

관광객들이 메밀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단양군 제공
관광객들이 메밀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단양군 제공

단양군 단양읍 군보건소∼장미터널 입구까지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얀 메밀꽃이 만발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을 위해 지난 4월 이 곳에 메밀꽃밭을 조성했다.

불과 석달여 만에 새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지나는 이들이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다.

새하얀 꽃, 초록빛 잎과 줄기로 물들인 600여m구간의 메밀꽃밭은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군립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얼마 전까지 만 해도 잡풀 및 잡목, 쓰레기가 쌓여 있었는데, 대규모 메밀꽃밭으로 변모해 가족들과 자주 산책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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