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31일 오전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제45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불교계 지도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의 천태불자 등 사부대중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열반대재는 총무부장 월장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 기원 ▶헌향·헌다·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추모사(총무원장 문덕 스님) ▶추도사(내빈) ▶추모가(천태사찰 연합합창단) ▶관음정진 ▶사홍서원 도 이어진다.

한편 상월원각대조사는 1911년 음력 11월 28일 강원도 삼척군 노곡면 상마읍리 봉촌마을에서 태어났다.

15세에 출가해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중생구제의 필요성을 자각한 스님은 각고의 수행 끝에 41세에 소백산 연화지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고려 이후 단절됐던 천태종의 맥을 이어 대한불교 천태종을 중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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