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자 조직개편···정원 656→668명·5급 2명 증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오는 7월 1일자로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에 2개 과(課)를, 행정과에 평생교육팀과 재무과에 지방소득세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행정수요에 탄력 있게 대응하도록 조직을 개편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하기위해 조직개편을 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괴산군은 괴산군 보건소에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를, 농업기술센터에는 '기술지원과'와 '연구보급과'를 신설하면서 5급 사무관이 2명(보건소·기술센터)늘어난다. 직급도 조정돼 기존 5급인 보건소장이 4급이 된다. 기술센터는 현 소장이 하반기 공로연수로 지도사 중 1명이 지도관(소장)으로 승진하는 요인이 생긴다.

이와함께 정원도 현재 656명에서 12명이 늘어나 총 668명이 된다. 4급 4명, 4∼5급 1명, 5급 29명, 6급 173명, 7급 193명, 8급 163명, 9급 67명으로 채워진다.

이와함께 이번 조직개편에는 행정과에 평생교육팀을, 재무과에 지방소득세팀이 신설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맞춤형 복지업무 시행 추진에 따라 읍·면 복지업무가 강화되며 괴산읍과 청천면을 제외한 감물, 장연, 청안, 연풍, 사리, 칠성, 소수, 문광, 불정면 등은 민원과 복지업무를 통합해 운영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군민들에게 더 좋은 복지 업무와 농업관련 기술 등을 보급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입법 예고를 하고 있으며 6월 중 의회 조례개정을 거쳐 7월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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