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행정구역 기반 마련...이·통장 및 공무원 등 80여명 참석

청주시가 30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가 30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30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관계 주민, 이·통장 및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불합리한 행정구역 일제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용역 수행자인 충북대학교 반영운 교수로부터 보고받고, 이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서 불합리한 행정구역이 곳곳에서 발생해 이에 대한 전수조사를 2017년 12월 실시했다.

그 결과 주민들의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불합치하는 지역, 지형지물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는 지역, 동일 건물·사업부지에 행정구역이 중첩된 지역, 민원발생 지역 등 총 155개소의 조정 대상지를 발굴했다.

그 중 14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3월 1차적으로 경계조정을 완료했다.

나머지 지역 중 경계조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 57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27일에는 시의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재성 자치행정과장은 "시는 주민과 시의회 의견이 반영된 최종 조정안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주민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경계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주민 반대가 있거나 의견이 대립되는 지역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워드

#청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