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포상·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충북도청 전경 / 중부매일 DB
충북도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올해 첫 실시한 각 지자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포상과 함께 총 5억원 규모의 재난안전특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0일 제7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충북도를 비롯한 대구시, 광주시, 울산시, 경기도, 전남도 등 6곳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추진계획의 타당성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 ▶자율점검 실천 및 안전문화 확산 ▶점검결과 활용 ▶정책체감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진단했다.

도는 시·군 및 안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율 안전점검 실천운동 적극 추진 및 도민참여 안전점검단 구성·운영(705명), 단체장 관심도 제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9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이정렬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이 27일 충북도를 찾아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2019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이정렬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이 지난 3월 27일 충북도를 찾아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도는 2019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위험시설 등 중점시설 4천776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257건은 현장 시정조치했으며, 노후건물 일부 균열, 저수지 사면 슬라이딩 등 520건은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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