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171만5천㎡에 BT·NT·IT 유치

음성군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 음성군
음성군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 음성군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승인 고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는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 및 맹동면 인곡리 일원에 조성되며, 171만5천㎡ 규모로 총사업비 2천708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신물질 생명공학(BT), 재료·신소재(NT), 전기·전자·정보(IT), 메카트로닉스(MT)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2017년 11월), 사업시행협약 체결(2018년 12월), 충청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2019년 5월)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31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앞으로 보상조사 착수 이후 조성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 충북도 균형발전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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