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사찰, 공사장 등 봄철 취약대상 화재‘제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올해 3~5월까지의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 중 화재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가 저감되었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봄철 시책 추진의 실효적 성과가 제고된 것으로 분석했다.

예방교육팀에서는 특수시책으로 야영장, 체험마을 등 상춘객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 17개소에 소방비상키트를 보급하고 현지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관계인, 주민 등 2천764명을 대상으로 42회에 걸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동체험차량을 48개 학교 2천87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문 운영했다.

봄철 주요 취약대상인 재난약자시설, 전통시장, 건축공사장, 사찰 등에 대해 관서장 현장행정, 사전점검과 순찰 등으로 한 건의 화재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에 대해서는 관계자에게 주기적으로 화재예방문자를 전송하고 휴무일에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송원석 예방교육팀장은 "화재예방은 실효성 있는 시책의 발굴과 현장중심의 행정이 담보되어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각 계절별 취약대상에 집중하는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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