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도시 향한 험난한 여정 애니메이션으로 그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 '천로역정'. 그 300년 동안 이어온 이야기를 사상 첫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빚어낸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가 오는 13일 개봉한다.

CBS가 수입, 배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죄악 가득한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크리스천이 우연히 접한 책 한 권을 통해 알게 된 천국도시를 향한 험난한 여정을 그렸다.

극중 크리스천이 여행 도중 당도하는 '율법 언덕', '세속의 숲', '절망의 성', '허영시장', '죽음의 골짜기' 등 원작 텍스트로는 느낄 수 없던 천로역정의 세계를 CGI애니메이션으로 스크린에 구현해낸 점은 특별한 볼거리로 꼽힌다.

특히 '천로역정 : 천국을 찾아서'는 CBS프로그램 '어른성경학교' 출연진 주영훈, 김효진 등이 더빙에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청주 CBS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청주 롯데시네마 용암점에서 27일 오후 4시와 28일 오후 7시, 30일 오후 7시 시사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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