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빈 작 '내 나이 스물둘, 세상이 녹록치 않다' (장지위에 채색, 90.9×72.7cm, 2019)
염경빈 작 '내 나이 스물둘, 세상이 녹록치 않다' (장지위에 채색, 90.9×72.7cm, 2019)

염경빈 작가는 동양화 기법으로 완벽한 타인의 모습을 표현한 작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동체 생활이라는 틀에 갇혀 살아가기 때문에 '동인'으로 보이지만 실은 완벽하게 '타인'이다. 사회의 바쁜 쳇바퀴 속 '나' 자신의 존재는 미미하다. 타인과 있을 때는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보여도 혼자 있을 때는 자신만의 세상에서 한없이 우울해 한다. 작가의 작업은 이러한 사람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나만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모습일 수도 있을 것이다. / 청주대 비주얼아트학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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