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로 孝사랑 실천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와 남일면 자원봉사대는 지난 달 31일 어르신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약 600인분의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대접했다.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와 남일면 자원봉사대는 지난 달 31일 어르신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약 600인분의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대접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와 남일면 자원봉사대는 지난 달 31일 어르신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약 600인분의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효향남일'의 전통을 이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따뜻한 마음과 '효'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남일면 다목적회관 앞에 위치한 푸드트럭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음식 준비를 위한 손길들로 분주했다. 열기로 인해 자원봉사대원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혀있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힘든 줄도 모르고 기운이 난다"며 얼굴에는 하나같이 웃음꽃이 가득했다.

준비된 음식들은 남일면 이장단 협의회의 협조를 통해, 각 마을 경로당으로 배달돼 어르신들께 제공됐다.

조동순 남일면 자원봉사대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르신들이 여름철을 맞아 오늘 우리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사랑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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