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영동여성회관에서 대리·친인척 위탁부모 1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영동여성회관에서 대리·친인척 위탁부모 1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지난 29일 영동여성회관 2층에서 위탁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대리·친인척 위탁부모 19명을 대상으로 대리·친인척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위탁부모들에 대한 가정위탁보호제도의 이해를 돕고 소통의 장으로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이 교육은 가정위탁지원 안내와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충북 스마트 쉼센터의 강의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책과 스마트폰 지도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위탁부모 교육에 이어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통합적인 사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영동군 관내 아동복지담당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을 실시,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행정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역할과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김영일 관장은 "영동군 대리친인척위탁 부모님들이 교육을 통해 가정위탁 제도와 지원내용을 알고 양육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위탁가정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2003년 개소해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친가정 내 양육이 어려운 아동에게 위탁가정을 연결하고 친가정으로 복귀를 도와 가족의 해체를 방지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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