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바이오테크네 코리아 김주현 이사, 백무준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부원장, ㈜셀젠텍 김회율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바이오테크네 코리아 김주현 이사, 백무준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부원장, ㈜셀젠텍 김회율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29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과 의약바이오 및 임상진단 분야 전문기업인 ㈜바이오테크네 코리아, ㈜셀젠텍 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2024년까지 바이오마커 발굴, 조기진단 바이오키트 개발, 조기진단 바이오키트 상용화 플랫폼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만성 콩팥병 진단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하고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만성 콩팥병은 우리 몸 속 노폐물이나 독소 등을 걸러내는 콩팥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병이다.

만성 콩팥병 환자 수는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하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로 진단된다. 손상된 콩팥 기능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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