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직원들이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보은중학교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 보은군보건소 제공
보은군보건소 직원들이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보은중학교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 보은군보건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제32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로부터 우리의 폐를 지켜주세요", "담배가 아닌 건강을 선택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을 개최했다.

보은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길에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간접흡연의 폐해의 심각성을 홍보해 성인에서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금연 환경조성 확산을 위한 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읍내 중앙사거리에서는 건강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보은군 보건소에서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클리닉실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흡연예방교육, 금연교실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흡연자의 금연을 위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귀태 보은군보건소장은 "2019년 세계금연의 날 슬로건처럼 흡연하는 주민들이 담배가 아니라 건강을 선택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