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이 지난달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경로당에서 봉황리 및 근거리 일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순회 통합서비스를 실시했다.

경로당 순회통합서비스 행사는 ㈜한화 보은사업장과 함께하는 '생생레시피 사업'의 일환으로 ㈜한화보은사업장, 내북면행정복지센터, 보은군보건소, 보은경찰서,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국립속리산말티재휴양림, 보은군시각장애인연합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운영된 부스는 종합상담 창구(복지정보제공·복지상담, 우울증상담·스트레스검사, 대민상담·지문등록 등), 방문의료서비스(혈압·혈당), 재능나눔봉사활동(수지뜸, 네일아트, 목공예체험)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의료·여가·일상생활 전반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은 내북면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대청소, 이사)을 지원했으며, 내북면행정복지센터,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은 내북면에 거주 하는 주민 중 생활상의 다양한 욕구 및 문제를 호소하는 가정을 방문해 통합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회의도 진행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화 보은사업장의 지원을 받아 우리지역내 환경적인 한계로 복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