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여름철 기상전망을 살펴보면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온현상으로 물놀이 사고 및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과 말벌 등 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괴산소방서는 ▶구급차량 7대 외 펌뷸런스(펌프차+구급차) 6대를 운용하며 온열환자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얼음조끼 등 감염보호장비 구비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및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현장 활동대원 안전관리방안 강구 ▶소방서 내 119무더위 쉼터 운영 ▶소방장비 안전관리 ▶취약계층 안전교육 등 대국민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10년간 월별 폭염현황을 보면, 평균적으로 5월 0.2일, 6월 0.4일, 7월 4.3일, 8월 7.3일, 9월 0.1일이 발생했으며,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이후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천526명, 사망자 48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폭염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면 가장 더운 오후 2∼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하지 않아야 하며, 부득이 활동할 경우는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 또는 과다한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것을 삼가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군민 모두가 폭염 국민행동요령 등을 반드시 숙지해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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