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과 직원 등이 온양온천전통시장을 찾아 NEW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부서 친절·청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기업경제과 직원 등이 온양온천전통시장을 찾아 NEW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부서 친절·청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기업경제과(과장 조국환)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가장 붐비는 5일장에 맞춰(4일, 9일)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NEW장보기'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NEW장보기'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9년 새롭게 기획된 행사로 지역경기를 몸소 체감하고, 소상공인 등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더욱 어려워진 경기여건과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삶의 애환과 터전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현장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유지원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기업경제과 직원들은 물가·친절·청렴 로고가 새겨진 어깨띠를 메고, 많은 인파로 북적대는 온양온천전통시장의 구석구석을 돌며 장바구니를 활용한 장보기 행사, 친절과 청렴을 다짐하는 친절·청렴캠페인, 1회용 봉투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 진행했다.

아산 온양온천역 인근 구도심 중앙에 위치한 온양온천전통시장은 지난 4월 이순신축제 기간에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산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아산 특유의 정겹고 맛깔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하며 즐거움을 주기도 했던 곳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전통시장이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고 낯설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샘솟는 거리, 맛내는 거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푸드트럭 등 특색 있는 전통시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까지 기획경제국 소관 부서를 시범으로 매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제반사항을 검토해 올해 하반기 중 아산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고취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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