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어린이 뮤지컬 '콩쥐와 팥쥐' 교육적 연극 기대

극단 청사가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선보일 콩쥐와 팥쥐. / 극단 청사 제공
극단 청사가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선보일 콩쥐와 팥쥐. / 극단 청사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가 2019년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4일과 5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뮤지컬 콩쥐와 팥쥐로 옥천 도민들을 찾아간다.

어린이 뮤지컬 콩쥐와 팥쥐는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욕심 많은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기본 구조를 갖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새 어머니는 모두 나쁘다는 인식과 편견을 피하고 뉘우침을 통해 모두가 한마당에서 어울릴 수 있는 화해의 장으로 마련된다.

문길곤 극단 청사 대표는 "이번 어린이 뮤지컬로 지역아동센터 등과의 협조를 통해 평소 관람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관람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적인 내용의 교육적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예술과 교육, 두 가지 모두를 실현할 수 있는 공익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극단 청사가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선보일 콩쥐와 팥쥐. / 극단 청사 제공
극단 청사가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선보일 콩쥐와 팥쥐. / 극단 청사 제공

문 대표는 이와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의 교육을 벗어나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적 공연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적인 상상력 발달 및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연극과 전통음악의 결합으로 옛것에 대한 멋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극단 청사는 2017년도 제4기 충청북도지정예술단으로 선정돼 '연극-나종사랑', '악극-울어라 박달재야', '어린이 뮤지컬-흥부와놀부', '악극 카츄샤는 흘러간다' 등 총 4개 공연을 성황리에 치러냈다.

극단 청사가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선보일 콩쥐와 팥쥐 포스터.
극단 청사가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선보일 콩쥐와 팥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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