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서북소방서는 시내권 화재·구조출동 소방 골든타임 확보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불당119안전센터에 구조인력을 전진배치하는 시내권 미니(Mini)구조대를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서북구 관내 화재 및 인명구조 활동건수는 시내권(서부,두정,쌍용,불당)이 전체의 60.8%를 차지하고 있으나, 직산읍에 위치한 본서 구조대와의 원거리(8.5km)로 소방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천안서북소방서는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불당119안전센터에 미니(mini)구조대를 조직했다.

1일 3명으로 구성된 미니구조대는 본서구조대와 동시에 운영되며, 천안서북소방서는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성과분석 및 문제점 개선 등을 통해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시내권 화재 등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 등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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