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청년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청양군 청양읍 청년네트워크 '커뮤니티 스페이스'에서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역의 모습) 일자리 토크쇼를 열었다.

양승조 지사,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장,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김명숙 도의원, 충남도립대 재학생과 청년 등이 참석한 이날 토크쇼는 취·창업 카페 3호점 현판식, 기념촬영, 토크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크쇼에서 청년들은 '청년이 바라는 청양의 모습'을 주제로 청양군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으며, 도와 군의 청년정책을 공유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전문가 육성 ▶6차 산업 참여를 위한 기반시설 제공 ▶청년 교통비·자기개발비 지원 ▶청년센터 및 청년은행 설립 ▶기술 습득 교육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교육 방안 마련 ▶청년 할당제 도입 및 범위 ▶문화 창작활동 공간 및 시설 지원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거나 건의한 정책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원하는 꿈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토크쇼에 앞서 현판식을 진행한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충남도 선정 취·창업 카페 3호점으로, 청년·구직자 등 방문자들의 취업·창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공유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키워드

#청양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