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근로자 직주불일치 문제 제기
송기섭 진천군수, 근로자 직주불일치 문제 제기
  • 한기현 기자
  • 승인 2019.06.03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기섭 군수가 3일 6월 월례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외지에 거주하는 근로자의 직주불일치 문제 해소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기섭 군수가 3일 6월 월례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외지에 거주하는 근로자의 직주불일치 문제 해소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외지에 거주하는 근로자ㅢ 직장과 주소 불일치 문제 해소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3일 오전 월례회의에서 "급속한 지역경제 성장 효과가 장기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려면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직주불일치 해소가 시급한 과제"라며 "적지 않은 공직자들이 청주 등 인접 시군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족, 주택, 자녀 교육 등 개인 사정이 있지만 진천군도 높은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갖춘 만큼 공직자들이 직지불일치 문제 해결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직주불일치 문제가 심화되면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이 외부로 유출돼 지역의 서비스 산업이 위축되고 부가가치 창출도 저해되는 악순환에 빠진다"며 "현재 1만8천800여 명의 외지 출퇴근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하면 산업 기반이 안정되고 더 나아가 주민 유입을 통한 인구 증가로 장기적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타 지역 쇼핑, 외식, 문화 생활로 소득이 유출되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며 "공직자들이 지역 점포와 매장을 적극 이용해 소득이 역내에서 환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관련 부서는 지역 경제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동 지원과 보호망 강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공직사회에서는 송 군수의 외주 거주 근로자의 직주불일치 문제 제기를 외지 거주 공직자에 대한 간접 경고로 받아들이고 인센티브 배제나 인사상 불이익 등 후속 조치 여부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