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일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인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에 장애인슬로프 승합차 1대, 장애인리프트 대형버스 1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전호찬 장애인복지관장, 김광석 이용장애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재단법인대한성공회 유지재단에서 2013년부터 음성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차량으로 지역 접근성이 낮아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거동불편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안전 확인, 장애인 급식사업 등 지역 내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호찬 관장은 "그동안 노후화 된 차량으로 장애인 이동 시 안전성 확보에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차량을 지원해준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원받은 차량으로 음성군 장애인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장애인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하는 장애인복지관에 새 차량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이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언어치료, 장애가족을 위한 가족기능강화, 지역주민을 위한 장애인식 개선사업, 성인을 위한 취미여가 등 13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5대 차량으로 5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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