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천여명 지난달 청풍리조트 숙박

제천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가 공동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와 공사 측은 지난해 9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협약을 맺자마자 공사 측 임직원들은 그달 제천지역의 농가에서 오미자를 따며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지난 2월에는 공사 임직원들을 위한 연중휴양소를 청풍리조트로 지정했으며, 지난달까지 1천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청풍리조트에 묵으면서 제천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봤다.

올 하반기에는 공사 측이 개최하는 월미바다열차 개통식에 시 관계자 및 일반시민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에 제천시도 올해 초부터 인천도시철도 주안역사 내에 대형 디지털광고판을 설치하고, 인천과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림지 등 관광명소와 축제를 홍보 중이다.

이상천 시장은 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직원조회에서 인천교통공사 안희태 경영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안 본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인천교통공사와의 협력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의 행복증진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인천교통공사 및 제천시새마을회 관계자 등 10여명은 제천영육아원을 방문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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