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3일 오후 시청에서 공동체지원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공동체지원국 직원들은 지역공동체의 주도적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와 시민의 힘으로 대전의 미래를 만들 실행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대전형공동체 비전 2030 시행계획의 45개 과제 사업내용과 추진방향을 발표한 뒤 개별 사업내용을 집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형공동체 실현을 위해 국 전체가 45개 과제에 대한 방해요소, 극대화 전략, 질문사항 등을 놓고 끝장토론을 펼쳤다.

시는 공동체지원국 출범 이후 시민이 중심이 되어 현장의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이 이를 지원해 가는 업무 처리 방식의 전환과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시 공동체지원국은 지난 2월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국 자체적 타운홀 미팅을 2차례 열고 '사람중심, 소통, 협력 공간 확충,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도출했다.

이에 대한 추진과제로 5대 분야 25개 신규과제, 18개 지속과제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시민 중심 대전형 공동체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3월부터는 대전형 공동체 온라인 홍보를 위해 최근 홍보 트렌드에 맞는 유튜브 채널 '대전공동체TV'를 개설하고 공동체지원국의 업무를 시민들에게 쉽고 전달하고 있다.

'대전공동체TV' 촬영은 공동체지원국장실에서 진행된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 진행까지 모두 국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매주 1회 업로드하며, 6월 현재 10회째 콘텐츠를 제작, 송출하고 있다.

대전형 공동체 오프라인 홍보를 위해서는 우리고장의 구수함과 정겨움을 담은 '그려~'시리즈를 제작해 시청 내 엘리베이터, 버스승강장, 도시철도 역사, 거리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그려~'시리즈로 시민들이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공동체 가치를 찾기로 하고 시청 내, 지하철역 등에 의견수렴 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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