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민성홍·체육부문 김유신·미래영재 이현수·사회복지 유응모
2014년 설립 이후 2019년 상반기까지 2천700여명에게 45억원 지원

 민성홍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유신 체육부문 수상자, 이현수 미래영자부문 수상자, 유응모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우민재단 제공
 민성홍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유신 체육부문 수상자, 이현수 미래영자부문 수상자, 유응모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우민재단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제6회 우민재단 지원금 및 우민상 수여식이 오는 5일 오후 4시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은 초·중·고 우수 체육인재 등 지원금과 부문별 우민상 수여식을 이날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민재단은 올해 상반기 7억2천여만원의 지원사업(복지사업 1억1천만원, 장학사업 2억7천500만원, 문화예술사업 2억5천만원, 기타목적사업 5천500만원, 우민상 3천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우민재단은 2019년 상반기까지 2천700여명에게 45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또 올해부터 소방공무원 위로금사업을 신설, 12명에게 각 2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민재단은 앞서 우민미술상(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민성홍 작가를 선정했다.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민 작가는 지속(우민아트센터·2016), 광주비엔날레(2018),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8) 등에 참여해 작품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김유신(영동고·3년)군은 2019 제78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 인상과 용상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체육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영재부문에 선정된 이현수(충주공고·3년)군은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정보기술직종 우승을 차지해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사회복지부문 유응모 대우꿈동산 대표는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스템구축과 노인 건강검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체육·미래영재·사회복지부문은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여행 특전 기회도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중·고 우수 체육인재, 국가유공자 조손가정, 범죄피해가족, 교통장애인가족에게 장학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우민재단은 우민상과 재단지원금을 통해 매년 지역의 체육·미래영재·사회복지·문화예술 분야에서 촉망받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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