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치안올레길을 순찰했다. / 옥천경찰서
3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치안올레길을 순찰했다. / 옥천경찰서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경찰서(서장 이영우)는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9시 까지 옥천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 및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지적 치안시점·치안올레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지적 치안시점'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관내 주민들에게 각종 범죄로부터의 예방법 및 대처요령 등을 각 기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보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범죄 취약지역 중심으로 순찰노선으로 선정한 '치안올레길'을 도보로 순찰했다.

지난 2013년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옥천경찰서가 자체 기획해 지금까지 92회 순찰을 실시했고 경찰, 유관기관, 학생 등 총 3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옥천경찰서에서 출발해 제방길을 통해 교육지원청, 군농협사거리를 거쳐 경찰서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약 2km를 도보로 순찰했다.

행사에는 교육청,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했고 학생 및 학부모가 봉사활동 형식으로 참여해 경찰업무를 몸소 체험 하며 자연스럽게 가족과 소통의 기회도 가졌다.

이영우 옥천경찰서장은 "옥천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 및 성폭력,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치안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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