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동충주역 유치 추진위원회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충주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동충주역을 신설해 줄 것을 정부에 간곡히 건의 드린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동충주역이 신설되면 동충주산업단지에 대기업 유치 추가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동충주역 신설을 통해 충주는 신성장동력산업의 거점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또 "예산 문제가 남아있지만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동충주역 신설으로 충분히 변동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주시가 부담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면서 "경부축 중심의 국토 불균형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하는 사업이니 만큼, 단순 노선 개량이 아닌 충청권의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을 가져다 줄 기회가 돼야"고 주장했다.

키워드

#충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