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 장관 상을 수상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 장관 상을 수상했다./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이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할 구체적인 일자리대책을 수립해 주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전국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충남도 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충남도립대학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고용센터, 청양군기업인협의회, 청양고등학교,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한 후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9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내년도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그동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양사랑형 내일채움공제사업, 청년(대학생)일자리 인턴사업 등을 통해 1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사회적 경제 일자리사업과 다양하고 행복한 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펼치며 충남도립대와의 인턴사업, 일자리 페스티벌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현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먹거리 100년 계획을 만드는 푸드플랜을 통해서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대상 수상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내년도 일자리창출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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