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중국 현지에서, 윈난성(雲南省) 쿤밍시(昆明市)에 위치한 윈난대학교((雲南大學校)를 방문해 학술, 교수, 학생 교류 등을 골자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 행사에는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과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 실무자가 중국 윈난대를 방문한 가운데 충청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및 도청 관계자, 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 관계자 그리고 윈난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대학 우호협약은 ▶ 교수, 연구원의 상호방문, 교류, 연구 등의 학술연구 협력활동 ▶ 학술잡지, 출판물 등 교환과 연구성과, 교육변화 상황 교류 ▶ 우수학생 상호파견 중장기 및 단기학습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학생교류관련 분야에서는 ▶ 단기방문 견학 프로그램 ▶ 교환학생 프로그램 ▶ 합작교육 프로그램 ▶ 대학원 진학 프로그램 등을 진행 할 수 있다.

리천양 윈난대 부총장은 "윈난대학교는 역사가 깊은 대학으로 2017년에 중국에서 선정한 42개 세계일류대학건설고등교육기관 중 하나로 윈난성 대표대학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 교수 단기방문교류 뿐만아니라 농업, 관광, IT분야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양 교의 교육교류를 위해서 힘써주신 충청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이하 도 관계자와 윈난성(雲南省)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윈난대학교 참관시 교육인프라를 보면서 대내외적으로 얻은 명성과 평가가 당연한 결과라고 느껴질만큼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향대학은 병원을 기반으로 한 의료분야가 발전한 대학으로 의료관련 학과가 특성화 되어있고, 지역에는 유수 IT 관련기업들이 있는데 이와 연계된 IT관련 학과도 매우 우수한 학과로 평가받고 있는 것 또한 강점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이번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양 국 지자체의 응원 아래 양 교가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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