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는 올해 4번째로 공무원연금공단 세종지부(지부장 강병흥)이 치매극복 선도 기관으로 지정됐다.

세종광역치매센터는 4일 어진동 청암빌딩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세종지부와 치매극복 선도 기관 지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 기관은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공무원연금공단 세종지부는 지난해 7월 개소해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을 위해 힘썼으며 지난 4월에는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4주간 실버치매코디네이터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치매 예방관리는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공헌할 것을 서로 약속했다.

김정란 세종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 예방과 극복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으로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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