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행정력 입증, 인센티브 3억6천만원 확보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19 국·도정 시책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3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등 총 5개 분야, 145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평가는 시군에서 정량과 정성 실적을 전산(VPS-평가시스템)에 입력하면 충북도가 현지 확인 등을 통해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정량 평가에서 정량지표 전체 110개 중 92개, 정성 평가에서 전체 32개 지표 중 최우수 11개, 우수 15개를 각각 달성하는 등 정량·정성 부문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 우수기관 등 42개 분야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기관(2018년 평가)으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또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케이푸드밸리 조성사업,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진천시 건설을 앞당기는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전국 최고 수준의 GRDP 및 고용률 달성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2019년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최근 인구, GRDP, 고용률 등 각 분야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급격히 늘어난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친 공직자 노력과 군정 시책을 적극 지지한 9만 군민 덕분"이라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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