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충청북도가 주관한 '2019년 대학생 취업역량강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극동대는 충청북도 대학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2019년 대학생 취업역량강화지원사업'에 지원, '해외취업 연수과정(태국) (TO THE WORLD)' 아이템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태국 해외취업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컨설팅 업체와 함께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국 현지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영문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해외연수 ▶현지기업 입사지원 과정을 통해 최종 해외취업 학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해외취업의 대표 취업분야인 CS(고객만족)부문이 아닌 중간관리자(middle management)로의 취업이라는 점에서 다른 해외취업 프로그램보다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의 책임자인 최준구 취ㆍ창업지원센터장은 "극동대학은 그동안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생 외국어 몰입교육을 시작으로 고학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다"며 "이번 사업은 그러한 투자가 성과로 이어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태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 대한 인턴십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국가에 글로벌 인재가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는 국내의 청년실업 문제 및 과잉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고자 취업 영역을 해외로 넓히고 있으며, 태국 고용노동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해외취업 설명회 등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취업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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