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균 등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는 해양수산물 비브리오균 발생 시기 도래에 따른 여름철 오염 우려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6월부터 관내 해산물 및 생선회 취급업소 20여 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여부 ▶개인위생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여부이며 비브리오균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위생점검과 더불어 수족관 물을 수거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검사를 통해 오염된 수족관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관리에 만전 기할 계획이다.

봉광수 환경위생과장은 "시민들의 식품위생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평소 어패류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해 충분히 익혀 먹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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