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중앙공원에서 11일 저녁 8시

하얀민들레 공연 포스터/제천시 제공
하얀민들레 공연 포스터/제천시 제공

'만종리 대학로극장(대표 허성수)'이 오는 11일 저녁 8시 제천시 중앙동 중앙공원에서 '하얀민들레' 연극 공연을 갖는다.

단양군 영춘면으로 귀촌해 5년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종리 대학로극장'은 농업과 연극을 병행하며,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농사를 지으며 400여 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승호)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공연에 앞서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극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연극 '하얀민들레'는 아내와 사별한 남편이 아내의 묘소를 찾아 30, 40, 70대로 늙어 가는 과정에서 아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시대에 따른 감정의 변화와 그리움의 절절함이 묻어난 서정극으로 1시간 동안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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