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5일 SMART-K Tech 센터 대강당에서 전진구 제34대 해병대사령관(예비역 중장)을 초청, 재학생 진로설계 및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극동대학교 군사학과, 항공운항과, 산업보안학과 등 재학생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특강에서 전진구 장군은 '나를 이기는 리더십'를 주제로 대학생들이 급변하는 이 시대에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도전해야 하는지 해병대 핵심가치인 '충성' '명예' '도전'을 중심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구 장군은 장교의 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모든 생각을 수용하는 유연한 사고는 창의력의 원천이며, 올바른 리더가 되기위해 소통, 솔선수범, 신독, 통찰력을 배양해 진정으로 부하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면서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품는 것이며,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명심할 것을 강조했다.

한상호 총장은 특강에 앞서 지난 1월 11일 충청지역 대학 최초로 해병대사령부와 극동대학이 군사학 학·군교류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병대 사관후보생 및 군 가산복무지급 대상자 선발시 가산점을 부여하게 되는 등 학·군교류 활성화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진구 장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상호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의지를 키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극동대학교는 앞으로 군사학 석사과정 신설 등 군사학 발전은 물론 정예장교 및 군사전문가 양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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