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5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소방서 및 보건소, 유관기관 단체 등 총 8개 기관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행사장 압사사고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을 설정, 유관기관과의 임무수행 협업 및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 운영과 구급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메시지 부여 및 상황전파 ▶자체 인명대피 및 선착대 현장활동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권역DMAT(충북대학병원 재해의료지원팀) 및 유관기관과의 임무수행 협업 ▶현장응급의료소 단계별 분류, 처치 이송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규모 재해 시에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기동성을 갖춘 충북대학병원 재해의료지원팀(DMAT)도 훈련에 참가하며, 유기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자원 관리의 효율성도 강화에 노력했다.

괴산소방서에서는 이번 훈련으로 현장응급의료소의 조직적 운영과 다수사상자 발생 시 지휘·보고체계 확립으로, 대형재난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각종 대형재난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자원관리 등 현장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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