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배·사과나무 확산방지 조사 실시

보은군이 6월 3일부터 14일까지 배·사과나무에 대한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발생조사를 실시한다. / 보은군
보은군이 6월 3일부터 14일까지 배·사과나무에 대한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발생조사를 실시한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6월 3일부터 14일까지 배·사과나무에 대한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발생조사를 실시한다.

과수 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科)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화상병은 비, 바람, 곤충류, 전정가위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감염되고, 고온에서 전염속도가 빠른 특성이 있어 여름철 예방 및 방제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은군은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중순에 배·사과 대상 596농가677ha에 공동방제를 추진했고 교육과 SNS 등을 활용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6월 3일부터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농가신고제를 실시한다. 농가신고제는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시 농업기술센터 종합상황실(540-5787)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김병선 지도사는"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출입시 사람과 작업도구를 수시 소독하고, 화상병이 발생된 지역과 인근의 과원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야한다"며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시 농업기술센터(540-5787)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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