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청산면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과 음반· 도서 구입 지원과 더불어 국내여행과 스포츠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혜대상자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이며, 올해는 기존보다 1만원이 늘어나 연간 8만원을 지급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재충전은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이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기존에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기존 카드를 가지고 읍면동을 방문하면 올해 지원금을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동불편자를 위해 전화 재충전제도를 도입, 2015년 이후 카드 발급자는 3월부터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 전화해 주민등록번호와 문화누리카드 번호 입력만으로 직접 지원금을 재충전할 수 있다.

청산면은 각종 회의 시 홍보 및 미발급 대상자에게 일일이 전화하여 발급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청산면의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은 83%로, 이용률은 55%다.

김동산 청산면장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이 카드를 발급받아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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