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7년부터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예방하고 다양한 직무능력을 배양코자 전국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맞춤형 청년인턴제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 2019년 2차 청년 인턴부터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에 연계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으로의 현장실습을 기획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인턴 채용 전 참여기업을 모집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인턴들이 실습하기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의 우량기업들을 최종 선정한 후 청년인턴들이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관련된 희망기업을 지원하면 참여기업과 청년인턴 간 매칭하는 방식으로 2차 청년인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을 위한 민간기업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 채용 전 검증 기간 확보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과 기업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인턴의 현장실습은 기본 6개월 간 진행되고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조건에 해당하는 기본임금은 시에서 지급하고 현장실습 6개월 후 해당기업에서 청년인턴과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2개월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참여기업 모집이 마무리되면 7월 중 시와 기업 간 운영협약과 시와 인턴 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주일간의 사전 교육 후 8월부터 청년인턴을 현장실습 기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기타 사업내용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청년정책팀(☎041-350-3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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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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