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반곡동(4-1생활권)에 행정·문화·체육·복지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통합 주민공동 시설이 착공된다.

□행복청은 '반곡동 복컴센터 신축공사' 입찰결과 '에스원건설(주 대표 김혜경)'이 공사를 맡게 되었으며 2021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오는 10일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반곡동 복컴센터는 총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7천917㎡, 연면적 1만2천600㎡에 지하1층에서 지상6층 규모로 세워지며, 주민 센터 외에 다목적체육관과 보육시설, 도서관, 문화사랑방, 창업지원시설, 인공암벽장 등이 설치된다.

□특히, 건물형태에 훈민정음의 '한글자음'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디자인의 독창성과 외형미를 추구하면서도, 편리한 접근성, 다양한 주민참여형 공간, 내·외부 공간의 연계, 통합된 동선체계를 반영하여 건축미와 실용성을 함께 갖춘 점이 자랑거리이다.

□권진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복컴센터는 주변에 반곡초, 반곡중학교와 근린공원이 인접하여 있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었다"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영위하면서 공동체의식도 높여나가는 시설이 되도록 공사의 품질, 안전,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에 총 22곳의 복컴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11개소를 준공하였으며, 3곳(다정동, 나성동, 해밀리)에서도 각각 공사와 설계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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