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번영으로 보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넋을 기리고자 사직 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9시55분부터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사회단체 임직원, 시민, 학생, 군인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추념식은 개회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기관 및 보훈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이뤄졌다.

사직 충혼탑은 2017년 5월 보훈가족들의 염원을 담아 재건축 돼 현재 매월 보훈기관 및 단체의 정기참배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3천428위의 전몰군경 등 위패가 모셔져 있다.

임명수 청주시 복지정책팀장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이 퇴색되지 않고 계승 될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유족 등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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