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시아스, 인팩이피엠㈜, ㈜동하정밀 등 충북 도내 중소기업 제조업 현장에 로봇이 도입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관리하는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 공모에 도내 중소기업이 3곳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화 등 제조경쟁력 강화와 로봇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제조업 현장에 로봇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봇자동화 공정설계, 로봇시스템 설치 및 시운전, 로봇활용 교육지원 및 산업용로봇 안전검사 지원 등 을 지원한다.

청주 소재 ㈜시아스는 각종 조미식품, 냉동밥, 냉동면 등을 생산하고 음성 소재 인팩이피엠(주)는 배터리 모듈, 컨트롤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또 진천 소재 ㈜동하정밀은 자동차용 동력전달장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각 사업당 최대 국비 3억여원을 지원받아 기업이 원하는 로봇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선재적 대응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오고 있다"며 "최종 선정 기업들은 본사업을 통해 기업에 맞는 로봇 신규도입을 통해 생산량 증가, 불량률 감소, 납기일 준수, 산업재해 감소 등의 다양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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