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공무원 외국어 연설대회에서 최우수상은 1인 연설부문에서 영어 박세영 보은군 주무관, 중국어 유수지 단양군 주무관, 일본어 한지혜 청주시 주무관이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처음 실시된 토론부문에서는 김류흔 영동군 주무관이 최고상을 받았다.

충북도자치연수원(원장 한필수)은 7일 자치연수원 대강당에서 도·시·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4회 공무원 외국어 연설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번째로 열린 이날 외국어연설대회에서는 25명의 도·시·군 공무원이 3개 부문(영어·중국어·일본어)에 대해 1인 연설, 토론으로 나누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외국어 실력을 드러냈다. 이들은 나만의 외국어 학습법, 충북 관광지 소개를 주제로 1인 연설에 나섰고, 토론에서는 노키즈존의 필요성에 대한 찬반의견을 밝혔다.

1인 연설 부문 진행은 개인별로 발표 5분, 질의응답 5분, 토론부문은 4분간 개인발표 후 토론,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발표내용, 발표능력, 유창성, 문법어휘 등에 대해 심사해 성적우수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