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주시·제천시·음성군 등 도내 4곳 센터 총괄
정책 제안·시책 발굴 등 민간 주도 사업 지속 추진

7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충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변혜선 도시재생지원센터장(앞줄 오른쪽서 세번째)에게 현판을 전달한뒤 참석자들과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7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충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변혜선 도시재생지원센터장(앞줄 오른쪽서 세번째)에게 현판을 전달한뒤 참석자들과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내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추진할 '충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7일 충북연구원 내에서 개소했다.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 도내 4곳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역할로, 충북연구원이 2022년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민간 주도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별로 1개소씩 문을 열고 있으며 충북은 이날 전국 13번째로 개소했다.

충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비롯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시책 발굴, 정책 제안, 지속적인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센터장은 변혜선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고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도시재생전문가 3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허창원 충북도의원,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충북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황희연 충북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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