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2019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6일간의 대회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2019 음성 전국사이클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음성벨로드롬경기장 및 음성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첫날 전국 사이클 동호회원 600명이 참가해 치러진 '마스터즈 대회'에서는 탑스피드 소속 권대영 선수가 S리그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해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챔피언 저지'가 수여됐다. D리그에서는 와츠사이클링 원 소속 노용하 선수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 역시 '챔피언 저지'가 수여됐다.

대회 둘째 날인 2일부터 남녀 중·고등부 및 일반부 등 300여명이 참가해 치러진 엘리트 대회에서는 무려 6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특히, 엘리트 대회 3일 차 남자 중등부 250m 경기, 대회 5일 차 남자고등부 및 일반부 250m 경기에서는 1, 2, 3위가 모두 대회 신기록으로 골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함께 대회 5일 차 여자일반부 스크래치 5km 종목에 출전한 국내 사이클 여자선수 랭킹 1위인 음성군청 사이클팀 유선하 선수는 해당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군 관계자는 "팀별 대회 적응훈련 등을 위해 2주 전부터 음성군에서 전지훈련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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