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2019 천안시와 아산시가 생활체육을 통해 양 도시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8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 오세현 아산시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고 줄다리기 시합에 참여했다.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은 아산시와 천안시의 생활체육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5년 천안아산 생활행정협의회 합의 이후 올해로 네 번째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산시 선수단은 테니스, 볼링, 족구, 파크골프, 줄다리기 등 총 5개 종목에 2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으며, 유관순체육관, 종합운동장, 도솔공원 등에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양 도시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줄다리기 시합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구본영 천안시장이 서로 자리를 바꿔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개회식 격려사에서 "아산시와 천안시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류전을 34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체육교류전이 승패를 떠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어 동반성장의 가교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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