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만65세 이상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실시한다.

대상자는 서산시민 중 1954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신분증,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및 차상위 계층 증명서를 지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연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이다.

평생 한 번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고가의 예방접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자비로 부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지원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대상포진 접종에 관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661-65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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