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가 주최한 '베트남 비즈니스상담회'에서 지역 기업들이 173만 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비즈니스상담회는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3개 시도가 주최한 제18회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일정과 연계해 진행됐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 된 대전기업 총 16개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화장품, 식음료, 생활용품, 산업재 관련 16개 중소기업은 이번 상담회에서 94건의 수출 상담과 173만 달러(20억 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희연' 브랜드의 화장품을 수출하는 The LK사는 현지 대형 바이어인 SECCO & HCSP Co., Ltd 사와 156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연치약 제조업체 '셀포원'은 Anda CG Trading Co., Ltd 와 8000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유진바이오텍과 내추럴제이, ㈜예주식품도 현지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 시장의 수출 전선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대전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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