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지난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64개마을 1천478가구에 보급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집안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 안에 보관해 음독사고를 예방하여 음독 자살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보은군보건소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63개마을 2천375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보관함 적정 사용여부를 확인하는 모니터링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의 주민대표를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보급 마을에 생명사랑녹색마을 현판을 부착하여 생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단위 자살예방교육, 우울증선별검사, 정신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장상현)는 " 2016년도부터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한 것이 지역주민들의 음독자살 예방과 인식개선에 효과를 주고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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