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뱃들공원서 1천여명 참가다양한 행사속 흥겨운 하루

단오절인 7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올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2019 보은 조신제(棗神祭)가 성황리에 열렸다. / 보은군
단오절인 7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올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2019 보은 조신제(棗神祭)가 성황리에 열렸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단오절인 7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올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2019 보은 조신제(棗神祭)'를 성황리에 거행했다.

㈔보은군대추연합회(회장 김홍래)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박덕흠 국회의원, 고행준 부군수, 김응선 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과 보은대추연합회 가족 및 임직원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조신제와 함께 대추연합회 가족 한마음 축제가 동시에 열려다.

행사는 대추산업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 및 표창장 시상과 대추나무 노거수 기증자(산외면 오대리 김용운, 유재문)에게 보은군수(정상혁)의 감사패를 전달 후 조선조 국가제례의 예에 따라 조신제를 봉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소원접이 등 민속행사와 대추연합회 가족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려 대추가족의 사기진작과 영농의욕을 고취했다.

보은군 고행준 부군수는 "많은 전통문화들이 사라져 가고 있지만 이번 단옷날 대추가족 한마음 축제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나아가 군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제를 준비한 대추연합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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